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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양복 기술 전수 박정열 대표 철탑산업훈장
입력
|
2019-11-01 03:00:00
고양서 소상공인대회… 147명 포상
34년간 맞춤 양복을 만들어온 ‘비앤테일러샵’의 박정열 대표(사진)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국내 맞춤형 양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맞춤 양복 기술을 전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열고 박 대표 등 모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단체 등 147명을 포상했다.
제과점 ‘브래드밀레’ 박상규 대표와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권순배 이사장이 모범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이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내 미용기술을 개발하고 미용제품의 해외 수출에 기여해온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장은 ‘육성공로자’ 부문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