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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6종 기아차…업계 최초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수상

입력 | 2019-11-01 09:48:00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아차 수상자로 참석한 윤영곤 기아차 안전환경기획실장(오른쪽)이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왼쪽)으로부터 상을 수여받는 모습. © 뉴스1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를 달성한 개인 및 기관,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아차는 다양한 친환경차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생산 공정에서도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현재 K5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등 국내에서 총 6종의 친환경차를 생산·판매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사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1)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으며, 생산 공정에서 고효율 터보 냉동기, 공조기 개선 등을 통해 1만5000톤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지난달 31일 시상 행사에 참석한 윤영곤 기아차 안전환경기획실장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기아차가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수상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