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아톰뮤직 블로그 캡처)© 뉴스1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함중아는 지난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처음 데뷔했으며 1977년 제 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데뷔 후 1988년까지 윤수일 유현상 등과 함께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과정에서 함중아와 양키스라는 이름으로 ‘풍문으로 들었소’ ‘내게도 사랑이’ ‘안개속의 두 그림자’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함중아는 지난 2015년까지도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다.
한편 함중아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폐암 치료를 하며 병마와 싸웠다. 함중아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3일 발인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