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열린 적폐청산연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내란음모 계엄령문건 특검 촉구를 위한 제11차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국회 앞에서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가 연 맞불집회. 2019.10.26/뉴스1 © News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이번 주말에도 촛불시위가 서울 곳곳에서 열릴 전망이다. 더불어 세월호 유가족들도 광화문에 모여 참사 관련 전면 재수사를 주장한다.
1일 낮 12시 범국민투쟁운동본부는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여의도에서는 검찰개혁을 외치는 집회가 이어진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사법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여의대로 전차로에서 집회를 연 후 오후 7시에는 여의2교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월호참사 때 맥박이 뛰던 학생이 헬기를 타지 못하고 서해청장과 해양청장이 타고 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전면 재수사를 외치며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국민고소고발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