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을 통해 집 앞에 도착한 이후 만취상태로 차량을 주차하려다 다른 주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사하구의 한 빌라 앞에서 음주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95% 만취상태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