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트위터
미국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네덜란드를 제압했다.
미국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네덜란드를 9-0으로 완파했다.
이날 미국은 홈런만 4방을 몰아치는 등 네덜란드의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네덜란드는 미국 투수진에 막혀 2안타에 그쳤다.
5회에는 로버트 달벡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8회에는 브렌트 루커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미국 선발투수로 나선 코디 폰스는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네덜란드의 선발 투수 롭 코르데만스는 3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 출신 로저 버나디나는 네덜란드의 1번 타자로 나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남겼다.
한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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