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공간도 500팀으로 늘리기로
서울시가 대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캠퍼스타운을 현재 32곳에서 내년 48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6곳과 단위형 사업 10곳 등 캠퍼스타운 추가 16곳에 대한 제안서를 받는다. 종합형은 청년 창업 일자리를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권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단위형은 대학 특성에 맞는 단위 사업에 한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또 현재 150여 팀을 수용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내 창업 공간을 내년 500팀 이상을 상시 육성할 수 있도록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직원 10명 이상의 성장 기업이 입주할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