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모델 발탁 최근 비음료 숙취해소 제품 수요 증가 추세 반영
CJ헬스케어는 4일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환’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에 들어갔다. 젊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20~30대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비음료 숙취해소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젊은 세대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디자인을 변경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광고 방영도 시작했다. 제품 이름의 발음을 재해석해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1992년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을 출시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제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비음료 제품인 컨디션환EX는 2012년 출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