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막한 ‘2019 화순 국화 향연’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화순군 제공
지난달 25일 개막한 화순 국화 향연 행사장인 화순읍 남산공원에는 1억2000만 송이의 국화와 가을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와 비교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온 가족, 젊은 연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야트막한 동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관람객 연령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박용희 화순군 관광진흥과장은 “국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으로 단장한 아담한 국화 동산은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 오기에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