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킥보드를 타던 초등생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6시15분경 단지 내 지하주차장 입구 인근에서 입주민 A 씨(35·여)가 몰던 차량이 초등생 B 군(9)을 들이받았다고 경기 평택경찰서가 밝혔다. 사고 현장은 어린 아이들이 노는 작은 운동장과 인접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