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시행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해 시군구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게 한 지표다.
유성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606.56점(전국 평균 477.97점)을 받아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원(인적자원, 도시 인프라 및 산업 기반) 부문에서 3위, 경영성과(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