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고는 기존 둥근 글꼴의 영문 소문자 ‘facebook’이 아닌, 다소 각진 글꼴의 대문자 ‘FACEBOOK’으로 바뀌었다. 파란색으로 고정돼 있던 로고 색상도 자주색, 빨간색, 주황색, 초록색으로 순간마다 계속 변한다. 이 색상은 페이스북(파랑), 인스타그램(자주·빨강·주황), 와츠앱(초록) 등 페이스북의 각각 다른 서비스들을 의미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새 로고를 수주 안에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월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와츠앱 등 앱에 ‘페이스북의(from Facebook)’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번에 새 로고의 디자인이 공개됨에 따라 페이스북이 자사 서비스의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확실시한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