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빈 농장 건물에서 5일(현지시간) 의문의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고의적인 범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이날 피에몬테 지방 알렉산드리아주에 있는 한 마을에서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버려진 농장 건물에서 불을 끄려고 할 때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건물 전체가 무너졌다.
사고로 다른 소방관 2명과 경찰관도 부상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