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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군사법원장 금품수수혐의 수사

입력 | 2019-11-06 03:00:00


현역 고등군사법원장이 군납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강성용)는 5일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청사 내 고등군사법원과 경남 지역 납품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고등군사법원장(준장)인 A 씨가 군사법원 사업과 관련해 군납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군 검찰과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A 씨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