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미국 횡단에 나선 27살의 한국 청년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리치랜드 카운티의 검시관 게리 왓츠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부산 출신의 J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15분(한국시간 5일 오전 3시15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물품 배송 트럭이 J씨가 타고 가던 자전거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고와 관련해 아직 어떤 기소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컬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