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될 신칸센 96량 가격은 총 1250억원 규모
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일본 고속열차 신칸센(新幹線) 96량이 결국 전부 폐차 된다.
6일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후카사와 유지(深?祐二) 동일본JR 사장은 6일 하기비스로 침수된 호쿠리쿠(北陸) 신칸센 차량 96량을 전부 폐차하겠다고 밝혔다.
후카사와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리하는 것 보다는 폐차하고 새롭게 만드는 편이 안정성을 생각해 적절”하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폐차하는 96량의 장부상 가격만 118억엔(약 1250억 원)에 달한다. 신칸센 폐차와 태풍에 따른 운행 중지 등으로 인한 손해를 더하면 피해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