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UCL 나폴리전 PK유도 활약
손흥민이 6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레드스타 스타디움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베오그라드=AP 뉴시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6일 대변인 계정의 트위터를 통해 “규정위원회가 손흥민에 대한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했다.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 퇴장 직후 “퇴장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외에도 심판 판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영국 축구계 안팎에서 계속해서 나왔다. 아스널에서 뛰었던 유명 수비수 마틴 키언(53)은 “(손흥민의 백태클과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은) 괴기한 사고였지만 퇴장에 해당하는 태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BBC의 축구 전문기자 이언 데니스 역시 “태클 이후 부상을 당했다고 해서 판정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