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6일 태국 촌부리 촌부리무니시팔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북한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북한 김경영의 헤딩에 실점했다. 불과 6분 뒤에도 김경영의 왼발에 골을 내줬고 후반 8분에 추가 골까지 내줬다. 한국은 후반 14분 강지우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1골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