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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 이은미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곧 내고 내년까지 투어”

입력 | 2019-11-07 03:00:00


‘기억 속으로’ ‘애인…있어요’로 유명한 가수 이은미 씨(53·사진)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 씨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2, 3개월에 한두 곡꼴로 신곡을 디지털 음원 형태로 발표한 다음 조만간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에 담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앨범에는 6∼8개의 신곡과 더불어, 자신의 대표곡과 스스로 아끼는 곡 몇 개를 더 수록할 예정이다.

지난 30년을 정리하는 전국 순회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2일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23일 인천, 30일 전북 전주, 다음 달에는 서울, 대구, 경기 평택, 울산, 경기 수원 등을 돈다. 내년까지 투어를 이어간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