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 센터(Messe Nuremberg)에 개최된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19)’에서 우리나라 발명품들이 대거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40개국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대상 1점, 금상 12점, 은상 7점, 동상 12점, 특별상 15점 등 총 47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선문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출품한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이 외국 출품국 중 유일하게 최고 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루토닉스의 ‘탈모방지 두피관리기’는 3000개 규모, 에이비의 ‘실리콘 빨대’는 10만개 규모, 스트릭의 ‘스마트 근육 마사지기’는 1만개 규모의 거래 제안을 여러 나라의 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주항공 및 기계산업 등 첨단분야 에서 세계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독일에서 한국 발명품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면서“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 발명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지원과 함께 판로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수상자(대상 1건, 금상 12건, 은상 7건, 동상 12, 특별상 15건) 명단 ▼
대상 ▲직렬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선문대학교)
은상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선문대학교) ▲염색 용기(부산과학 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 소화기 보관함(주식회사 샤픈고트) ▲철근커플러(그린존) ▲자전거안장각도 조절장치(주식회사 크리벤) ▲화장품용기/단독디자인(더 문) ▲미세전류를 이용하는 스마트 근육 마사지기(스트릭)
동상 ▲이륙 수면 저항 감소 수단을 구비한 위그선(선문대학교) ▲신체 절단 부위 보관 및 이송용 응급 냉동 키트(박수진/노윤상/김진구) ▲로컬 상점용 모바일 마케팅 시스템(최원준) ▲수동식 커피원두 분쇄기(김경희) ▲화분받침대(김경희) ▲먼지흡입장치((주)테스토닉) ▲소형 리니어 서보(주식회사 아이알로봇) ▲쫀득한 클릭감으로 손목통증을 예방하는 마우스(마우스다인) ▲조명기능을 갖는 뒷모습거울(코랩) ▲이중 와류형 공기청정기(주식회사 공공) ▲기차형태의 모듈형 식물 재배기기(클라임맥스) ▲탈모 방지 또는 발모 촉진용 두피관리기(루토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