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8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연남동 철길공원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자유한국당 청년영입 인사인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동그라미 표시)가 참석했다. / 사진=안 후보 간담회 참석자 페이스북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저녁 안 후보는 릴레이 유세를 마무리한 뒤, 서울 마포구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철길공원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다른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백 대표가 참석해 안 후보와 얘기를 나눴고, 일부 참석자들은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지방선거 닷새 전인 이날은 사전투표를 시작한 날로 각 당은 선거운동 막바지 총력 유세를 펼치던 시기였다. 백 대표가 안 후보의 선거운동 간담회에 참석하는 동안 한국당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인근 마포구 홍대 부근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었다. 동아일보는 안 후보의 선거운동에 참석한 이유 등을 묻기 위해 백 대표에게 수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지난해 6월 8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연남동 철길공원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자유한국당 청년영입 인사인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동그라미 표시)가 참석했다. / 사진=안 후보 간담회 참석자 페이스북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이지훈기자 easyhoon@donga.com
이지훈기자 eas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