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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폴드 ‘대륙’에서도 먹혔다…中서 5분 만에 완판

입력 | 2019-11-08 14:19:00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8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5분 만에 매진됐다.(삼성전자 웨이보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8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5분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10시8분 자사 웨이보 계정에 “갤럭시 폴드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5분 만에 매진됐다”며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에 중국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초도 물량은 약 2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열풍’은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상하이 난징둥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개장했고 이날 오프라인 판매를 실시했는데, 현지인들이 갤럭시 폴드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면서 또 다른 폴더블폰과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안으로 접는 갤럭시폴드와 달리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한 폴더블 폰 ‘메이트X’를 오는 15일 중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상하이수입박람회’(CIIE) 2019에 갤럭시 폴드 3대를 전시하고 8일 중국 출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갤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