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엘린 © News1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가수 엘린이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엘린은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악화 시켜서 죄송하다”라며 “A씨께는 사과를 했고,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주셨다. 더 이상 서로에게 해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제 잘못을 인정한다. A씨와 시청자 분들에게 사과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고 자숙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A씨는 지난 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 유명 아이돌 출신 여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을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A씨는 여자BJ에게 별풍선을 보냈고, 이 BJ에게서 먼저 연락이 와 사석에서 만나게 된 후 매일 연락을 하며 단순히 팬과 BJ의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했다.
이후 A씨가 여BJ에게 진지한 미래를 그려보자고 제안했으나, 해당 BJ가 이를 거절했다며 본인이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BJ가 엘린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엘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A씨는 지난 5일 유튜버 정배우와 인터뷰를 갖고 “추가로 폭로하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사실을 발표하면 엘린은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사실대로 해명하지 않으면 추가 폭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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