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초동 일대 대규모 집회 예상
"교통혼잡…대중교통·우회도로 이용"
민주노총을 비롯한 10여개 단체가 주말 집회를 예고하면서 주말 서울 여의도·서초동 등 도심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9일 낮 12시~오후 7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 의사당대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차로가 이날 오후 9시부터 통제된다.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서초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마라톤 등 체육행사도 많아 이에 따른 교통통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30분부터 머니투데이·현대자동차가 공동주최하는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대회가 여의대로·여의서로· 서강대교·서강로·여의하부도로에서 진행된다.
또 10일 오전 8시30분부터는 서울시 자전거정책과·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9 라이딩서울 퍼레이드 행사가 세종대로·종로·천호대로·능동로·광나루로·올림픽대교·올림픽로에서 열린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국회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운행한다면 해당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에서 버스노선을 문의할 수 있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