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세종대학교에서 ‘제19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 62개 대학에서 698팀, 2094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인으로 구성된 대학 팀별로 정해진 시간에 영문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연세대학교 인섭이즈코리아탑(Inseop is Korea top)팀(이국렬, 황준호, 윤인섭), 서울대학교 터니온(Ternion)팀(윤창기, 강태규, 김재환), 서울대학교 어버스위드노드라이버(A Bus With No Drivers)팀(정원준, 김준원, 노규민)이 각각 받았다.
서울대 카페마운틴팀은 참가팀 중 유일하게 12개 문제 모두를 해결했으며, 내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세계대회 출전 자격 획득팀을 대상으로 토의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세계대회 연속 수상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