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M챔피언십 14언더 우승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사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처음 정상에 오르며 JGTO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최호성은 10일 일본 오키나와의 PGM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시즌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일본)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000만 엔(약 4억2000만 원). 17번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어 2타 차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