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살라흐-마네 릴레이 골… EPL 시즌 첫 대결서 3-1 완승 12경기 승점34, 역대 타이기록
리버풀은 2018∼2019시즌 막판까지 맨시티와 우승을 놓고 다투다 맨시티(승점 98)에 승점 1점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전히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호화 군단의 두 팀이 이번 시즌 처음 만난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6분 파비뉴(사진), 전반 13분 무함마드 살라흐, 후반 6분 사디오 마네의 골을 앞세워 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맨시티를 격파했다.
리버풀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면서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