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을 발사한 경찰 -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동안 홍콩 경찰은 수차례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 그러나 대부분 시위대에게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으로 자위적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11일 발생한 실탄 발사는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에도 실탄을 발사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된 현장 상황을 보면 경찰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경찰은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했다.
‘우리 아빠는 살인자예요’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한 경찰 딸의 사진 - 트위터 갈무리
그러나 이날 총격은 시위자가 흉기를 휘두르거나 경찰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이뤄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홍콩의 누리꾼들은 해당 경찰의 신원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딸까지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