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 뉴스1
한국맥도날드가 2년 만에 ‘햄버거병’ 논쟁을 종결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상호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 금액과 어린이가 치료 및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 비용을 당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지난 2년 동안의 논쟁으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에 맞춰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는 한편,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필요한 개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