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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주문기 도입으로 고객 대기시간 대폭 줄여

입력 | 2019-11-13 03:00:00

패스트푸드점 부문 / 롯데리아




남익우 대표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양 외식 문화인 ‘햄버거’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제품 전략과 고객 편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재 약 13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여 국내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가맹 프랜차이즈 최초 개설, 최초 연수센터 개원, POS 시스템 도입, 가맹점 관리 시스템 등 후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본보기가 되어왔다.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 이후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따른 공격적인 매장 확대와 현지화 메뉴 운영으로 2011년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3년여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해외 30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4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부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한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및 ‘행복배달’을 통한 결식아동 돕기, 미혼 한부모를 돕기 위한 ‘MOM 편한 프로젝트’, 유소년 심신 단련을 위한 ‘유소년 야구교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소비자가 직접 버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Mom 편한 먹거리’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리아는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매장 방문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주문 기기’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리아 오더’ 주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활용으로 고객에게는 편리함과 빠른 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에서는 맞춤 제품 제공 및 매장 인력 활용의 효율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