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이혜성(27)이 MC 전현무(42)와 열애 심경을 밝혔다.
이혜성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인터넷에서 내 소식을 접하고 놀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오늘 소식과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까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긴장한 거 어떻게 아셨느냐. 사실 오늘처럼 생방송이 떨리고 긴장되는게 오랜만이다.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 해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진행하겠다”면서 “공감하고 위로하는 문자 보내줘서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인사했다.
전날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연예가중계’와 ‘KBS 스포츠9’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