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7명 중 네 번째로 수습된 희생자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박모 구급대원(29)인 것으로 13일 공식 확인됐다. 박 대원은 해당 소방헬기의 유일한 여성 실종자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실종자 지문 대조와 유전자(DNA) 검사 결과 12일 오후 1시 44분경 인양된 시신이 박 대원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박 대원은 지난달 31일 구조 활동 임무를 수행하다 소방헬기가 독도 해역에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박 대원은 실종 13일째인 지난 12일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3km가량 떨어진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