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교육부가 오는 2025년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로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자사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일반고 일괄 전환을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51.3%,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40.6%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0.7%p(포인트)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1%였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 전 지역,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 반면,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부산·울산·경남과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