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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를 비롯한 주요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산이 271점(300점 만점) 이상은 돼야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서울 주요대 정시 예상 합격선을 발표했다. 영어 1등급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를 더해 분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주로 지원하는 주요대 의대는 290~294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가 294점이었고, 연세대가 293점으로 예측됐다. 이어 고려대(292점) 성균관대(292점)으로 나타났고, 경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는 290점이 넘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대학의 인기학과 지원가능 점수도 예측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글로벌경영 281점, 사회과학계열 277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79점 등으로 예상됐다.
서강대의 경우에는 경영학부 280점, 인문계열 276점, 화공생명공학계 272점으로 전망했다. 한양대는 정책학과 280점, 경영학부 276점, 미래자동차공학과 279점 등으로 예측했다.
중앙대는 경영경제대학 280점, 사회과학대학 273점, 창의ICT공과대학 273점 등이다. 경희대는 경영학과 273점, 한의예 281점 등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도 한국외대 LD학부는 277점이었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273점 등으로 관측됐다. 이화여대 인문계열 합격선은 271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