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제품.(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2점을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제품들은 도시경관을 개선하면서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행자용 펜스가 18점으로 가장 많았고, 벤치 5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4점, 교량용 펜스 4점, 지상기기 3점, 보안등 2점 등이다.
이들 제품은 향후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는 인증제품을 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매뉴얼 책자를 통해 시와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