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업체 A사 "미납금 약 4000만원" 도끼 소속사 "변제과정서 법적 문제"
미국 소재 보석 업체가 래퍼 도끼(29·이준경)가 대금을 미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이 사건을 조정으로 넘겼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최근 보석 업체 A사가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낸 물품 대금 청구소송을 지난 14일 조정에 회부했다.
A사는 도끼가 이 회사로부터 총 20만6000달러(약 2억4700만원) 상당의 반지와 팔찌 등을 외상으로 가져간 뒤 일부만 변제, 미납금 3만4740달러(약 4000만원)가량을 주지 않았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사에 정확한 채무금액(영수증), 구입 제품에 대한 자료 등을 문의했으나 일절 회신하지 않았다”며 “아티스트의 명예 및 권익 보호를 위해 가용한 모든 민·형사 상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