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네소타 트윈스다. 특히 선발투수가 필요한 팀이기에 류현진(32LA 다저스)과 다년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비시즌 행보를 전망하며 “류현진과 같은 FA투수와 다년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MLB.com은 “비시즌, 미네소타의 최우선 과제는 선발투수 보강”이라고 전제하며 “선발투수 5명 중 4명이나 FA신분을 얻었다. 그중 제이크 오도리지가 팀의 퀄리파잉오퍼(1770만 달러)를 받아들여 잔류했지만 아직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인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마이클 피네다, 제이크 오도리지, 카일 깁슨 등이 한꺼번에 FA가 되며 비시즌 선발보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중 오도리지는 구단의 퀄리파잉오퍼 제안을 받아들였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뉴욕 양키스 등에 번번이 발목을 잡히고 있어 현지언론을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선발진 구축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