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사단 연병장에서 김봉수 제22대 신임 사단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지휘권) 이양, 열병, 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단장은 육사 47기로 임관해 22사단 56연대 연대장과 합참 비서실 정책과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여운태 전임 사단장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