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 ‘리버풀FC’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2018/2019 시즌)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명문구단 리버풀은 스페인에서 열린 지난 시즌 축구연맹(UEFA) 챔피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뉴발란스는 리버풀FC가 14년 만에 UCL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번 기념 유니폼은 전면에 화이트 컬러 디테일이 더해졌다. 여기에 리버풀 엠블럼을 중심으로 UCL 우승 연도(1977년, 1978년, 1981년, 1984년, 2005년, 2016년)와 별 6개가 자수로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NB 드라이(Dry)’로 이뤄져 땀 흡수가 용이하며 스포츠나 다양한 레저활동에 적합하다.
한편 리버풀FC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뉴발란스와 유니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다음 시즌 나이키와 새로운 유니폼 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