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강남-여의도 인근 지역 8개단지 연말까지 6727채 분양
18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지에서 11, 12월 분양할 예정인 단지는 8곳으로 물량은 총 6727채다. 이들 지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職住) 근접 입지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3구역에서 ‘신길 더샵 프레시티지’(조감도)를 분양한다. 총 799채 가운데 전용면적 59∼114m² 316채를 일반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은 1만여 가구의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뉴타운으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돼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6구역을 재개발한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5∼84m² 78채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에 효창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가구 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강남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 총 3343채 가운데 239채를 일반 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 및 개포동 근린공원이 가깝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