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15일 이란과의 민간 핵협력 금지 유예를 취소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고 이란과 민간 핵협력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난해 미국이 2015년 이란과의 핵협정에서 탈퇴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가 재개된 후 마지막까지 허용됐던 4가지 유예 조치 중 하나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 포르도에 있는 핵시설과의 민간 협력 용인이 다음달 15일부터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말 포르도에의 민간 핵협력과 함께 부셰르 핵발전소, 아라크 중수로, 테헤란 연구로 등 4가지에 대한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했었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