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게시된 ‘욱일기의 진실’이라는 영상. 성인인증 뒤 시청하라는 안내가 떠 있다.(유튜브 캡처) © 뉴스1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유튜브에 게시한 ‘욱일기의 진실’(The Truth about the Rising Sun Fla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성인인증을 거쳐야 시청할 수 있는 연령제한이 걸렸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반크에서 욱일기와 관련된 사실들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지난 7월 게시한 것으로, 동영상을 올린 지 한 달도 지나기 전에 연령제한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내용의 한국어 동영상은 연령제한 없이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제목을 클릭하면 “이 동영상은 일부 사용자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성인인증을 거쳐야 시청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온다.
(‘욱일기의 진실’ 영상 캡처)© 뉴스1
이어 “아마 악플을 단 일본 사람들이 유튜브 측에도 신고해 연령제한이 걸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약 6분 52초에 걸쳐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영상은 19일 기준 조회수 약 1만5000회, 댓글 1000여개가 달렸다.
중간에 영상에 연령제한이 걸린 이후로는 “이게 왜 성인인증이 필요한 거죠?” “연령 제한 동영상이라니” “유튜브 미쳤다” 등 유튜브를 비판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