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나 25일 수업을 재개할 방침 홍콩이공대 내에는 100여명 남아있어
홍콩 교육 당국이 초등학교, 중학교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홍콩 이공대 인근 지역 16개 학교는 여전히 휴교상태로 알려졌다.
20일 홍콩 01 등은 이공대가 위치해 있는 야우짐웡구의 13개 초등학교와 3개 중학교가 이날 수업을 재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 학교는 21일이나 25일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홍콩 교육 당국이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이후 교육국은 19일까지 휴교령을 연장했었다.
한편 홍콩 반정부 시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홍콩이공대에서는 20일 오전 현재 경찰이 포위 속에 약 100명의 시위대가 남아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