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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우유니 사막… 배낭 메고 출발, 열정의 남미로

입력 | 2019-11-21 03:00:00

하나투어




우유니 투어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지만, 남미 여행은 그 결이 다르다. 직항이 없는 건 기본이고 꼬박 하루를 소요하는 장거리 비행은 다반사다. 큰 맘 먹고 간 이상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거대 예수상 등 남미의 명소는 다 들러보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일정을 짜는 것부터 현지 가이드 섭외, 남미 국내선 예약 등 소소한 것을 다 신경 쓰기가 만만치 않은 것. 하나투어는 복잡한 항공 예약은 물론 공항·호텔 이동수단, 시작부터 같이 할 인솔자 등을 갖춘 남미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소개했다.


남미 여행의 꽃 , 우유니 소금사막

남미 여행의 꽃은 단연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볼리비아에 위치한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으로 그 넓이가 우리나라 충청남도와 맞먹는다. 과거 깊은 바다였던 우유니는 지각 변동으로 거대한 호수로 변했고, 건조한 날씨 탓에 소금사막이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이곳은 영국의 BBC는 물론 유네스코에서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대 잉카문명을 따라서, 마추픽추 & 쿠스코

마추픽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페루 쿠스코에 도착하면 고산증을 조심해야 한다. 따뜻한 물과 현지의 코카차를 마시면서 격한 운동, 음주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보통 쿠스코를 마추픽추를 가기 위한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쿠스코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다. 아르마스 광장과 오래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건물, 호젓한 거리와 시장은 남미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쿠스코에서 1박을 한 뒤 마추픽추로 떠나보자.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세계 최대 폭포, 이과수 폭포

이과수 폭포는 어마어마한 규모답게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 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 폭포다. 이과수 폭포에서도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을 마주하면 자연의 위대함과 압도적인 분위기에 넋을 잃게 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페리토 모레노 빙하

모레노 빙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가장 활기차며 인구가 많은 도시, 남미의 파리, 탱고의 본고장 등 다양한 수식어를 뽐낸다. 오랜 역사 그대로를 만나는 레콜레타 묘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엘 아테네오 서점,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대통령궁과 대성당 등 중요한 건물들이 모여 있는 5월의 광장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여행 포인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이자 눈부시게 푸른 빙벽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다. 길이 30km, 폭 5k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하나투어는 내년 1월 20일을 시작으로 4개국 21일, 인솔자와 함께하는 남미 배낭여행 세미팩 상품을 구성했다. 남미에 대한 막연한 걱정은 덜고 진정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출발 전 여행 설명회와 전 일정 인솔자 동반, 도시간 중간 항공과 공항과 호텔 픽업, 주요 투어가 포함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전문 상담전화로 하면 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