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연말까지 TDF(Target Date Fund)에 신규로 금액을 입금하거나 연금을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DF 맛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정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최근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예금 등 금융상품이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절세를 통한 수익 창출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인 ‘TD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에 신규 입금한 뒤 이벤트 대상인 6개 운용사의 상품 중 원하는 TDF를 매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연금전략팀 신상근 팀장은 “TDF는 가입자가 별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시장 상황에 맞춰 운용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에 안성맞춤인 상품”이라며 “삼성증권 연금계좌는 비대면으로 3분이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고, 다양한 TDF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연말을 앞두고 가입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TDF 가입 관련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