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7·아르헨티나)을 경질하고 조제 모리뉴 감독(56·포르투갈)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7·아르헨티나)을 경질하고 조제 모리뉴 감독(56·포르투갈)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2~2023 시즌 종료까지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회장은 “모리뉴 감독은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리뉴 감독은 지휘한 모든 클럽에서 명예를 얻었다. 그가 활력과 믿음을 가져다 줄 것으로 신뢰한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이끌어온 명장으로 ‘스페셜 원’(Special One)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특히 포르투(2004)와 인터 밀란(2010)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