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다녀온 한국인 1명·중국인 1명, 입국 후 자진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 한 명과 한국인 한 명이 지닌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 축산품을 자진 신고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동일한 형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중국, 베트남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구입해 국내로 입국하거나 가축과의 접촉, 축산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