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찾아 KT-DB전 시투
‘농구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아들 경기의 시투자로 나선다.
부산 KT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허 전 감독이 시투한다고 전했다.
KT와 DB는 두 아들의 소속팀이다. 장남 허웅이 DB, 차남 허훈이 KT 소속이다. 두 아들이 대결하는 경기에 시투자로 참석하는 것이다.
2015년까지 전주 KCC 감독을 했던 허 전 감독이 이후 프로농구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