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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인 23일 토요일에는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 서초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도로가 통제되며 정체가 예상된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 세종대로에서 범국민투쟁본부가 집회를 연다. 또 공공운수노조 1만여명은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범국민투쟁본부와 공공운수노조의 집회 및 행진으로 광화문 방향 세종교차로와 안국교차로 방향 종로1가 교차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질 계획이다.
여의도의 경우 정치개혁공동행동의 집회로 여의도역 인근 의사당대로 국회방면 전 차로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통제된다. 이쪽을 지나는 차량의 경우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로, 여의서로, 여의대로 방면으로 우회 조치한다는 설명이다.
서초권의 경우 오후 5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 앞 집회가 예정돼있어 참석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토요일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