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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단식’ 황교안, 가야할 곳은 靑 아닌 日 아베 관저 앞” 비판

입력 | 2019-11-22 13:40:00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굳이 지소미아 유지를 위해 직접 나설 의지가 있다면, 가야 할 곳은 청와대 앞이 아니라 일본 아베 수상 관저 앞”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가 국회에서 그 책임을 반분해야 할 일을 대통령에게 요구하며 단식을 하는 상황, 이러한 비정상 정치에 난감할 따름”이라며 “국민들께서 황 대표의 단식을 당내 리더십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뜬금포 단식’이라고 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단식을 하려면 작은 정당 대표인 제가 해야지, 왜 배부른 제1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국회로 우왕좌왕하며 단식을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고 했다.

(서울=뉴스1)